[한국미래일보=정희원 대학생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에 1,22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2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이번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감소했고, 여기에 신작 게임이 없었던 점과 사업 구조를 바꾸는 과정에서 생긴 혼란도 영향을 미쳤다.
2013-2014년의 카카오 게임들 출처: 네이버 블로그
한때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시절, 모바일 게임은 최고의 인기 콘텐츠였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접근성도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나친 과금 유도, 비슷한 게임들의 반복, 그리고 이용자들의 눈높이 상승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에 대한 피로감이 커졌다. 그 결과, 많은 사용자들이 더 완성도 높은 콘솔이나 PC 게임, 또는 다양한 플랫폼 게임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이런 흐름에 맞춰 방향을 바꾸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해외에 출시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트렌드는 항상 변하는데, 그렇다면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무조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걸까?"
결국 중요한 건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와 방향이다.
아무리 성공한 기업이라도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결국 뒤쳐질 수밖에 없다. 플랫폼과 소비자, 시장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 지금, 빠르게 대응하여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과거의 성공도 더는 의미가 없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