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정희원 대학생 기자]
위생도 이제 ‘스마트’하게…현대백화점·스타필드, 식품안심구역 지정
식당을 고를 때 소비자는 이제 단순히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위생 상태는 기본이고, QR코드로 등급을 확인하거나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쉬워 졌기에 여러 기준으로 식당을 고른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요즘, 유통업계도 변화에 속도를낸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더현대 서울에 식품안심 구역 팻말을 증정 ,출처: 더 현대 서울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하남 등 백화점·복합쇼핑몰 16곳을 ‘식품안심구역’ 으로 지정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적용된 매장이 60% 이상일 때 지정되는 곳으로, 누가 봐도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검증된 구역’이라는 의미이다.
더현대 서울은 입점 음식점의 92%가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스타필드의 경우 전체 434개 매장 중 351곳이 등급을 받았다.
이 수치는 단순히 깔끔하다는 걸 넘어서, 위생 상태가 QR코드 등으로 ‘보여지는’ 시대에 맞춘 결과이다.
식약처와 기업들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위생 정보를 QR로 제공하고, 청결 상태를 데이터로 기록·관리하는 디지털 위생관리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제 위생도 수치와 기록, 기술로 확인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2026년까지 모든 식음료 매장이 위생등급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식약처는 더 많은 안심구역 확대를 말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결과이자 업계가 생존하기 위해 따라가는 흐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