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을 계기로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와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험제들 같은 대표 플랫폼 기업에 대해 긴급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스크린샷
과기정통부는 5월 23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등 민간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팀을 해당 기업에 투입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기업들의 험조 아래 자발적인 동의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SK텔레콤의 사고 조사에 적용됐던 절차를 동일하게 적용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달부터 '통신 플랫폼사 보안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정책실장 주재로 통신 3사 간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또한, BPFdoor 악성코드에 대한 보안 공지를 배포하고, 각 기업에 취약점 자가 점검을 요청하는 등 선제적 조치도 이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점검 과정에서 국민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포착될 경우, 즉시 침해 사고 대응 절차를 가동하고, 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점검 대상 기업들에서 특별한 보안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민간 기업의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KSA는 보안 위협 정보를 '보호나라' 등을 통해 상시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의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유사한 보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