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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 6관왕 2016년 대학로에서 처음 공연한 작품 작품·각본·음악·연출상 등 수상 최수영 대학생 기자 2025-06-09 16:00:02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토니상 6관왕을 달성했다.

[한국미래일보=최수영 대학생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링크]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공연계 최고 시상식인 토니상을 수상했다.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을 수상하며 6관왕을 달성했다.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한국 창작 뮤지컬이 토니상에서 수상을 한 것은 지난해 린다 조(Linda Cho)가 의상상을 수상한 '위대한 개츠비' 이후 두 번째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서울에서 초연을 거쳐 지난 해 11월 미국 뉴욕 맨해튼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하며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을 이뤄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곡가 윌 애런슨(왼쪽), 작사·작곡가 박천휴(오른쪽) [사진=로이터]이 작품은 한국 작가 박천휴와 미국 작곡가 윌 애런슨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로봇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가까운 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이후 최근 4주간 매출액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5,700만 원)를 돌파했다.


극본과 작사·작곡을 맡은 박천휴·윌 애런슨이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박 작가의 수상은 한국인 최초의 토니상 수상이다. 박천휴 작가는 "브로드웨이 커뮤니티가 우리를 받아들여 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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