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천서윤 대학생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작품상과 극본상(윌 애런슨, 박천휴), 작사·작곡상(윌 애런슨, 박천휴), 연출상(마이클 아덴), 남우주연상(대런 크리스), 무대 디자인상(데인 라프리, 조지 리브)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CJ E&M 홈페이지‘어쩌면 해피엔딩’은 21세기 후반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를 섬세하게 탐구한 작품이다.
극 중 인물들의 내면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한 대본과 음악, 그리고 세심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2016년 초연 이후 국내에서도 꾸준히 매진 흥행을 이어왔다.
이번 토니 어워즈 수상은 한국 창작 뮤지컬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공동 수상한 박천휴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모두 청중들과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국내 판권을 보유한 NHN 링크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10주년 공연이 오는 2025년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니 어워즈 수상에 10주년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어쩌면 해피엔딩만의 연출과 무대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