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이재명 정부, G7 정상회의 첫 다자외교 무대… 실용외교 첫 시험대에 서다 AI·반도체·공급망 협력부터 통상 현안까지…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 주목 김혜원 대학생 기자 2025-06-16 14:00:01
이재명 정부가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첫 본격적인 다자외교 무대에 오른다. G7 정상회의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주요 7개 선진국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가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해 주요 현안 논의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앞세워 주요국 정상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실질적 협력을 넓혀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미래일보=김혜원 대학생 기자] 


출처 : GROUP OF NATIONS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가 밝힌 이번 G7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평화·안보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와 세계 보호, 둘째, 광물 공급망 및 인공지능·양자 기술을 통한 에너지 안보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셋째, 미래 인프라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경제 협력 확대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분쟁 지역의 평화정착 지원과 G7 외 국가와의 협력 확대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국제사회에서 중견국으로 자리 잡은 한국에게 이번 G7 정상회의는 다자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무대가 된다. 최근 미·중 전략경쟁의 격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반도체 기술을 둘러싼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의 외교 환경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한미, 한일, 한-EU 등 여러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높아, 실질적인 협력 확대와 정상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외교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통상 분야 현안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문제를 비롯해 경제안보 협력,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9월 중국 전승절 행사와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이재명 정부의 대외 행보는 당분간 숨 가쁘게 이어질 전망이다. G7 회의를 계기로 실용외교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될 이재명 정부의 다자외교 전략이 향후 한반도 외교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TAG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