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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서울에 첫 사무소 연다… 한국 시장 공식 진출 AI 기업 오픈AI, 정책 협력·기술 파트너십 확대 위해 법인 설립… “한국형 AI 개발 지원하겠다” 김서연 대학생 기자 2025-06-19 14:00:01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출처 = 나무위키챗GPT로 잘 알려진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오픈AI가 서울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가 한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수개월 내에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사무소의 정확한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업과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할 인재를 곧 채용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이미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진출은 아시아 내 세 번째 사무소가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정책 담당자, 기업, 개발자,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보다 폭넓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AI 기술의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1년간 런던, 더블린, 브뤼셀, 파리 등 총 11개 도시에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한 바 있다. 한국 진출 발표 이전에도 오픈AI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다져왔다. 한국산업은행(KDB)과는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된 금융 협력을 맺었으며, 카카오, 크래프톤,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도 AI 기술 도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과의 연계 여부에 대해 제이슨 권 CSO는 “특정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첨단 반도체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 2027년까지 약 2조5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SDS, 네이버, 삼성전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엘리스그룹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선정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오픈AI는 한국 내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권 CSO는 “AI 인프라 구축에 관심은 크지만, 한국에 실제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경우 규모나 위치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며 “현재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데이터 보관 및 인프라 구축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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