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28일부터 1550원, 왕복 3천 원 시대
박수빈 대학생 기자 2025-06-23 13:00:01
[한국미래일보=박수빈 대학생 기자]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이로써 교통카드 기준 성인 왕복 요금이 처음으로 3000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미지 제공= pixabay
서울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기본요금 인상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서울 지하철뿐 아니라 동일한 요금으로 운영되던 인천 도시철도, 코레일을 포함한 경기도 내 6개 노선에도 일괄 적용된다.
인상된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55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550원으로 각각 140원, 100원, 80원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과 청소년 모두 1650원으로 150원이, 어린이는 550원으로 기존보다 50원 인상된다.
지하철 요금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으로, 2015년 200원 인상 이후 8년 간 동결됐던 요금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총 300원 인상된 셈이다. 시는 누적된 적자와 운영비 증가를 고려할 때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천도시철도는 2024년 기준 약 1,49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서울교통공사 역시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요금 인상은 대중교통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확보된 재원을 시민 편의 개선과 안전 투자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