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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산 AI반도체 활용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본격 착수 하승수 대학생 기자 2025-06-26 12:00:0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미지[한국미래일보=하승수 대학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와의 연결 없이 디바이스 자체에 내장된 AI반도체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유리하며 맞춤형 서비스 구현에 강점을 갖는다.


특히 재난 대응, 범죄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과 생활 편의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CCTV, 드론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돼 실시간 감지와 대응이 가능하며,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에도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민들이 단기간 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10개 컨소시엄 중 3개를 선정해 올해 국비 85억5000만 원을 시작으로 2년간 도시 단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과제는 수상 로봇과 AI CCTV를 활용해 기름 유출을 사전에 감지하고 해양 쓰레기를 상시 제거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해양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해양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AI 안전 관제 온디바이스 실증’ 과제는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을 대상으로, 드론과 AI CCTV를 활용한 산불 조기 탐지 및 확산 경로 예측 시스템을 실증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산림 보호를 위한 첨단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영주 ON : 온디바이스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 과제는 경북 영주시에서 진행된다. 드론과 AI CCTV를 통해 범죄나 낙상 등 위기 상황을 실시간 관제하고, 산불·녹조 등 환경 위험까지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도시 안전성과 환경 대응 능력을 높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증사업이 국내 최초의 도시 단위 온디바이스 AI 적용 사례인 만큼,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문제를 사전에 검토하고 규제 샌드박스와의 연계를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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