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노후 학교에 ‘스마트 안전망’ 구축…위험 예측부터 대응까지
IoT·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노후 학교시설, 데이터로 위험 사전 예측
서현 대학생 기자 2025-06-26 12:00:01
건물을 보수 중인 모습(출처:픽사베이)
서울시교육청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노후 학교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는 노후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서울시 내 학교 건물 중 40년 이상 된 교사동이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안에 절반 이상이 노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교육청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건축물의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건물에는 IoT 센서를 설치해 기울기나 균열 같은 변화를 즉각 감지하고, 관련 정보는 행정실과 교육지원청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이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구조적 보완이나 리모델링 시점도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건물의 안전등급을 더 세분화하고, 이 중 ‘불량’ 판정을 받은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단순히 노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지보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장기적인 예산 효율까지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적 전환을 넘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