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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15년 만에 리브랜딩…배달로봇 상용화로 물류 혁신 본격화 ‘딜리’ 로봇, 강남 일대서 자율주행 배달 확대 천서윤 대학생 기자 2025-06-30 14:00:02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 출범 15주년을 맞아 ‘배민 2.0’ 리브랜딩 작업을 시작했다. UX·UI, 폰트, 캐릭터 등 브랜드 전반을 재정비하는 한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Dilly)'를 통한 물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미래일보=천서윤 대학생 기자]

배달의 민족 홈페이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디자인부터 기술까지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며, 급변하는 배달 시장에서 차세대 경쟁 구도를 선점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사내 행사 ‘우아더원 15’를 통해 ‘배민 2.0’ 리브랜딩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대표 캐릭터 ‘배달이’와 전용 서체 ‘한나체’, 민트색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브랜드 전반에 걸친 디자인 재정비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3세대 배달 로봇 ‘딜리(Dilly)’를 앞세운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월부터 강남 논현·역삼 일대에서 자사 장보기 서비스인 ‘B마트’의 배달을 로봇으로 운영 중이었다.


이번 3세대 모델인 ‘딜리’는 적재함과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적재함에 2L 생수 6병 정도의 적재가 가능했지만, 새 모델에는 최대 18병까지 담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30% 정도로 늘어나 더 오랜 시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퀴가 기존 대비 커져서 낮은 연석을 넘어갈 수 있고, 경사로 주행도 개선됐다.


이번 로봇 배달 기술의 업그레이드로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실제 고객과 라이더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보완적 물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급변하는 배달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전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번 행보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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