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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강릉,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 14.7% 최저치 기록 강릉시, 수도계량기의 75% 잠그는 제한급수 본격 시행... 심성은 대학생 기자 2025-09-01 11:00:01
바다의 도시 강릉, 극심한 가뭄으로 대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7%로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수도 계량기의 75%를 차단하는 제한급수를 시행하기로 대폭 결정하였다.

[한국미래일보=심성은 대학생 기자]


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릉 전체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하루 만에 0.4% 낮아져 14.7%로 최저치에 도달했다.


생활용수 공급의 마지노선이었던 15%의 벽이 하루 만에 부서진 것이다. 결국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정부는 강릉시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였다.


출처: 농촌용수 종합정보 시스템 강릉시 저수율 그래프

최근 강릉의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밖에 안 되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충분한 강수는 아직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0일부터 50% 제한 급수를 시행하였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대형 숙박시설 물 절약 촉구(수영장 이용 제한) 등 더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물 공급 및 절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7일부터 소방차, 공무소 등 공공 차량 31대를 투입하여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 하루 798t의 물 공급을 시작하였다. 


강릉의 극심한 가뭄에 비상을 느낀 강원도 형제 지역에서는 잇따라 물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강릉시 내에서도 시민들의 절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춘천의 응원급수(166t/1일) 지원을 시작으로 홍천에서는 9월2일까지 하루 3대씩 총 75t의 생활용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지역 이외에 타 시, 도에서 지원을 나오기 시작하였고, 국가 소방총동원령이 발령됨에 따라 31일 오전 9시 강릉 강북 공설 운동장에는 지원을 위한 소방차 71대의 차량이 급수 지원을 위해 집결되었다. 


바다의 도시 강릉에서의 가뭄은 소상공인들뿐만 아니라 강릉 시민들에게 큰 위기이자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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