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중교통 20만 원 → 5만 원으로 …새로운 K패스 나온다
29일 정부 내년 예산안 발표
대중교통 환급 예산 2,375억 → 5,274억원
정액형 k패스 2026년 도입 계획
우연주 대학생 기자 2025-09-02 11:00:01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 방안을 담았다. 전국 어디서든 월 5만~6만 원으로 20만원 한도 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형 K패스’가 새로 도입된다.
[한국미래일보=우연주 대학생 기자]
2026년 예산안 홍보자료
29일 정부가 의결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대중교통비 환급 예산이 기존 2,375억원에서 5,274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현행 K패스에 정액권 제도가 도입되어 더욱 교통비 지원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현재 시행 중인 K패스는 참여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광역버스 포함), 도시·광역철도(신분당선·GTX 등),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민생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월 5만~6만 원에 전국 대중교통을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은 일반 시민 기준 6만 2천 원이며, 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층은 5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GTX와 광역버스까지 포함하는 정액권은 각각 10만 원, 9만 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기존 K패스의 어르신 대상 환급률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예산 확대와 정액패스 도입으로 전국민 대중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간 이동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정액권이 사실상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전국 확장판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