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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달 용기가 큰 환경 파괴...연간 1,300개 쌓여 지구를 해친다 정부 2025년 20% 감축 목표 재활용률 70% 달성 추친 짧은 인류의 시간, 지구를 무너뜨린다 장나은 대학생 기자 2025-09-03 13:00:01

[한국미래일보=장나은 대학생 기자]

지구의 수명중 불과 몇 초 속에 사는 인류의 시간 속에서, 인간은 하루하루 지구의 수명을 단축하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배달 음식 한 번 주문 시 평균 18개 이상의 플라스틱 용기가 사용되며, 1인당 연간 약 1,300개(10.8kg)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기타 폐합성수지류’ 배출량은 하루 715톤에서 1,292톤으로 80% 넘게 증가했다. 특히 배달 용기의 상당수는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이나 매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요한 문제는 배달 음식 용기만이 아니다. 간장용기 같은 소형 일회용 플라스틱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널리 사용되지만, 크기가 작아 분리수거가 어렵고 재활용도 불가능하다.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경각심이 줄어들고 편리함에 소비는 증가하는 것이다. 작은 크기로 대규모의 환경파괴를 만들어 내는 만큼 규모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AI로 제작한 이미지

환경 파괴 문제 해결 방안으로 2018년 먹을 수가 있는 물병 ‘오호(Ooho)’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휴대성과 청결의 문제로 잠깐의 이슈뿐 활용 가능성은 낮았다. 지속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환경친화적 대체 아이템이 등장하였지만,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환경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20% 감축과 재활용률을 54%에서 7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생분해성 포장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 차원의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축제·행사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36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회수·세척 시스템을 갖춘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가 점차 확산 중이다.


국제적으로도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엔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플라스틱 오염 방지 협약’을 마련 중이며, 일부 국가는 소형 소스 용기까지 금지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행동 변화, 기업의 포장 혁신, 정부 정책이 함께 작동해야만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배달 소비문화가 이어지는 한, 다회용기 사용과 친환경 대체재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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