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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축제, 216만 명 발걸음…사상 최대 성과 남겼다 개막 3일 87만 명 몰려…SNS 1,700만 조회로 온라인도 후끈 홍승기 대학생 기자 2025-09-16 17:00:01

[한국미래일보=홍승기 대학생 기자]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0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총 216만 명이 다녀가며 지난해(약 180만 명)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4,021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막 3일 만에 87만 명이 몰린 수치만 보더라도, 이번 행사가 얼마나 빠르게 도심을 달궜는지 실감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합창·퍼레이드·청소년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시민·예술인·봉사자·아르바이트 등 약 만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도심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된 셈이다.


안전·환경 관리 성과도 주목된다. AI 기반 인파 관리와 일 평균 800명대 안전요원 투입으로 3년 연속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기록했고, 1,200명의 환경관리 인력이 투입돼 1시간 단위 청소가 이뤄졌다. ‘깨끗한 축제’라는 호평과 함께, SNS 조회 수 1,728만 회(전년 대비 49% 증가)라는 기록도 남겼다.


그러나 급격히 커진 규모 탓에 교통 혼잡과 소음 불편은 피하기 어려웠다. 주요 도심 구간 통제로 인한 차량 정체는 대표적인 불만으로 지적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생활 소음 문제도 호소했다. 다만 전체 민원 건수는 전년보다 약 26% 줄어, 불편 해소를 위한 관리 체계가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대가 집중된 동구 대전역 일대는 축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부상했다. 동구청도 TF를 꾸려 주차·노점 단속과 위생관리 등 전 부서가 총동원돼 현장을 관리하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 ‘0시축제’는 사상 최대 규모와 성과 속에 불편과 과제가 함께 드러난 자리였다. 하지만 교통 대책과 생활 불편만 개선된다면,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도시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2024 대전 0시 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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