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유채윤 대학생 기자]
오는 10월 3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려왔다.
한국은 지난 2005년 부산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게 되었다. 대부분 외교 행사는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집중되었는데, 이번 APEC 회의의 경우 지역 도시인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 도시가 글로벌 외교 무대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AI 생성 이미지또한 지역 경제 및 관광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회의 참석을 위해 세계 각국 관계자 및 기자단이 대거 방문하게 되며, 이들이 머무는 기간 동안 지역 숙박, 음식, 관광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서, 풍부한 역사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각국 정상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정체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주 전역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APE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APEC 2025에서 한국은 공동의 과제 해결, 디지털 혁신 수용, 포용적 성장을 우선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은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또한 각 우선순위에 대한 구체적 목표도 언급하고 있다. 우선 ‘연결’을 위해 물리적, 제도적,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번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여 취약 계층에 힘을 실어준다고 한다.
이러한 우선순위와 구체적 목표에 따라 이번 APEC 회의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기대된다.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키워드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