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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비 절실한 강릉만 무더위… ‘물꼬’ 찾기 총력 최악의 가뭄사태로 보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한서영 대학생 기자 2025-09-08 14:00:01
강릉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해결 후 앞으로의 대처도 중요하다.

[한국미래일보=한서영 대학생 기자]


주말동안 서쪽 최고 100mm의 가을 호우가 예상된 가운데 강릉은 동풍의 영향이 크지 않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강원도 강릉은 108년 만에 기록적인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시민들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5분의1 수준인 15% 아래로 급락하고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재난사태’까지 선포된 8일째로,  강릉시는 물론 정부와 민간이 총동원되어 가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출처: 생성형AI


 ‘물줄기’를 찾아라... 비상 급수와 절수 총력전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것이다. 강릉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 단지와 대형 숙박 시설에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차, 군용 급수차, 심지어 해경 경비함정까지 동원해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는 비상 급수 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물 아껴 쓰기를 독려하고 있다. 식수난을 겪는 고지대 주민들에게는 생수가 직접 배달되는 등 행정력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많은 기업, 타 지역 자치단체 등에서 물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25년간 멈춰선 ‘도암댐’ 저수지 물 사용, 강릉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갈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물줄기를 찾기 위한 해법으로 평창 도암댐이 주목받고 있다. 24년째 수질 오염 문제로 사용이 중단된 도암댐에는 강릉 시민이 10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3천만 톤 가량의 물이 담겨있다.


최근 환경부의 수질관리 조사 결과, 도암댐 물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수원과 강릉시장 간의 불신, 그리고 과거 수질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남아있어 실제 활용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강릉 가뭄, '기후변화'가 미래에 보내는 경고

이번 강릉 가뭄은 단순히 비 부족 문제가 아니다. 기후 변화와 인프라의 한계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한 결과이다. 강수량이 불균형했고 동풍의 차단으로 강수가 차단되고 관광객 급증으로 상수도 과부화, 높은 저수지 의존도 등의 많은 문제가 원인이 되고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뭄을 계기로 지하댐 건설과 같은 항구적인 물 관리 인프라 구축, 그리고 댐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비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물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두의 일상이 걸린 가뭄과의 싸움. 많은 이들의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이 모여 강릉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강릉 또한 비상 급수와 물 절약 캠페인, 그리고 장기적인 해법 모색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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