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강원경 대학생 기자]
통계청 ‘2025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6.4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고 전월 대비 0.4%p하락했다. 지난해 11월 (1.5%)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원인은 지난 해킹문제로 인해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발생한 SK텔레콤이 8월 한 달간 2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통신 요금을 50% 감면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통신 요금 감면 영향을 배제하면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3%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최저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 중으로, 소비자의 물가 부담은 여전하다. 원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및 집중호우•폭염 등으로,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면서 전체 물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크게 상승한 품목으로는 돼지고기(9.4%), 국산쇠고기(6.6%), 쌀(11.0%), 고등어(13.6%), 복숭아(28.5%), 찹쌀(45.6%), 커피(14.6%), 햄과 베이컨(11.3%), 김치(15.5%) 등이 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9월 물가상승률은 일시적 하락 요인이 사라지면서 2%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앞으로 소비자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낮은 수요압력, 국제유가 안정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2% 내외의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