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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을 찾아서..... 2025 서울국제작가축제 괄호 속 문학의 의미를 찾아라. 우성엽 대학생 기자 2025-09-16 15:00:01

[한국미래일보=우성엽 대학생 기자]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쌀쌀한 바람 속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5년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벌써 14회째 개최된 이 축제는 국내외 작가와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국제작가축제 홍보 포스터(출처: 한국문학번역원)

 이번 축제는 11일, 인사동 그라운드 서울에서 현기영 작가와 예롄커의 대담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현기영 작가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순이 삼촌>이라는 작품으로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절절하게 다룬 작가이고 옌롄커는 중국 문학계의 거장으로 폐쇄적인 중국 사회 속에서도 저돌적인 사회 비판과 풍자로 루쉰문학상, 카프카상 등을 수상하며 현대 문학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빅토리아 마스, 스웨덴의 요나스 하센 등 8개국 해외 작가 10명과 <구의 증명>으로 잘 알려진 최진영 작가부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 등 유명한 국내 작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보 이 는 것 보 다 ( )' 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펼쳐진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보면 좋을 주제이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이 보는 행위에만 너무 열광하고 있다. 보이는 것에만 몰두하다 보니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소홀히 하고 슬픈 존재들을 외면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로 이런 현실을 문학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작가들의 대담과 토론회, 문학적 사유를 확장하는 워크숍, 그리고 참가 작가 도서를 판매하는 판매존과 팝업부스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자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해 자신만의 언어로 괄호를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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