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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버스 내년부터 환승제도 탈퇴... "환승 손실금 매년 1000억원" 요구안 미수용시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 제도 공식 탈퇴 서울시, "일방적인 탈퇴 주장 유감이다." 손승아 대학생 기자 2025-09-23 12:00:01

[한국미래일보=손승아 대학생 기자]

출처: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2일 기자 설명회를 통해 서울시를 향한 요구안을 발표하며 이가 수용되지 않을 시 내년부터 버스 환승 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버스 조합의 산하에는 140개 운수업체가 있으며 총 16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환승 제도로 인한 손실금은 매년 평균 1000억이 발생했고 서울시로부터 보전받지 못한 금액이 1조원을 상회한다고 밝힌 조합 김용승 이사장은 상생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을 부탁을 호소했다. 


2004년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환승정책은 이용객 요금만으로도 정상운영됐던 마을버스 회사를 위기에 처하도록 만들었다. 김 이사장은 “승객이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할 경우 마을버스 요금 1200원 중 절반만이 정산받고 나머지는 손실로 잡힌다”며 서울시가 손실액을 100% 보전하지 않아 환승하는 승객이 증가할 수록 손해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조합은 이 날 서울시가 운임정산 규정 변경, 정산과 환승손실액에 대한 보전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서울시는 “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이탈할 경우 시민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하고 교통약자와 저소득측의 피해가 클 것”이라 밝혔다. 일방적인 탈퇴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 서울시는 요구안에 대한 대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김 이사장은 환승제도 탈퇴 이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며 마지막 호소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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