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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청년·중년 세대의 삶의 위기 신호탄 “청년·중년 세대 모두 위험…정신건강 안전망 시급” 장은정 대학생 기자 2025-09-29 15:00:01

클립 코리아 제공

[한국미래일보=장은정 대학생 기자]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고의적 자해)로 집계됐다. 1983년 이후 암 이외의 원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는 35만 8,569명으로 전년보다 6,058명(1.7%) 증가했으며,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20대, 30대에 이어 40대에서도 자살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0대에서 자살이 1위로 기록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자살자 수는 2년 연속 증가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9.1명으로 전년 대비 1.8명(6.6%) 상승했으며, 이 역시 2011년(31.7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자(41.8명)가 여자(16.6명)보다 2.5배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자살률 증가의 배경으로 생애 전환기에 놓인 중장년층이 겪는 실직·정년·채무·이혼 등의 문제, 유명인 자살과 이에 대한 자극적 보도, 지역 정신건강·자살 대응 인력 부족 등을 복합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과거 외환위기, 동일본대지진 등 대형 사건 이후 2~3년 시차를 두고 자살률이 급증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코로나19가 남긴 사회경제적 여파 역시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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