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손준호 대학생 기자]
출처: 삼성 디스플레이지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PEC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 트라이폴드폰을 전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여 '폴더블' 경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적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으로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라이폴드폰은 기존의 양쪽 접이식 폴드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하여 화면 양쪽 모두 안으로 접는 듀얼 인폴딩(G자형) 방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방식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동시에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접었을 때도 이용하도록 만들 수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태블릿 수준인 약 10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약 6.5인치 수준으로 추정된다. 카메라는 메인 2억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망원 1,000만 화소로 갤럭시 Z폴드 7과 유사할 전망이다. 가격은 약 400만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출처: 좌측 - 다나와 / 우측 -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X 'OttoHuang120'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폴더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트라이폴드폰 ‘메이트 XT’를 출시하였다. 메이트 XT는 출시 당시 사전 예약자 63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었으나,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가 망가지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어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올해 화웨이는 더 개량된 ‘메이트XTs’를 출시해 ‘폴더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 폴드 예상도 / 출처: 맥루머스닷컴
애플도 내년(26년) 자사 최초로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직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나 발언은 없었지만, 핵심 부품 공급사와 공신력 있는 업계 소스를 통해 애플의 ‘폴더블’ 폰 개발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애플은 ‘폴더블’ 경쟁의 후발 주자인 만큼 제품의 완성도와 주름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폴더블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9%를 기록하며 1년 만에 절반 아래로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갤럭시 폴드7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삼성은 반등을 노리고 있고, 트라이폴드폰과 함께 시장 주도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