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네이버, ‘사용자 콘텐츠’로 AI·커머스 잇는다 김태이 대학생 기자 2025-10-06 18:00:01
네이버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인 창작물이 AI 학습과 커머스 서비스로 이어지며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가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네이버 주요 UGC 서비스

[한국미래일보=김태이 대학생 기자] 


지난 7월 네이버는 이용약관을 개정해 “사용자가 삭제·비공개 조치한 콘텐츠는 AI(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을 신설했다. AI 서비스 확대 속에서 이용자의 데이터 권리를 명확히 하려는 조치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출처 : 네이버 공식 보도자료

이와 동시에 네이버는 콘텐츠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블로그·카페·치지직·숏폼 등 주요 UGC 서비스에 ‘창작 → 활용 → 보상’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AI와 커머스로 확장되는 기반을 다졌다. 특히 블로그 개편 과정에서 ‘글감 피드’ 기능을 도입해 창작자 간의 노출 기회를 넓혔고, 웹툰 IP를 활용한 숏폼 플랫폼 ‘컷츠(Cuts)’를 마련해 영상 기반 UGC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카페에는 안전거래 솔루션을 도입해 중고 거래(C2C) 신뢰도를 높였다.


 네이버가 공개한 '2025 안심 보장 프로그램' 성과

네이버가 최근 공개한 ‘2025 안심 보장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쇼핑과 커머스, 검색과 광고를 잇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이용자 보호를 기반으로 한 수익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UGC를 중심축으로 검색과 커머스의 연결성을 강화하게 되면 AI 추천 및 개인화 기술이 더해지며 플랫폼의 수익 구조도 다양해질 수 있다.


다만 UGC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작권과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특히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이용자 콘텐츠가 비자발적으로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명확한 체계와 보상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네이버 제 1회 컷츠 크리에이터스 데이 (출처 : 네이버 공식 보도자료)

네이버는 현재 창작자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하며 ‘사용자 참여형 AI 플랫폼’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AI와 커머스를 잇는 핵심 고리로서, UGC 생태계를 얼마나 균형 있게 운영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TAG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