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배준휘 대학생 기자]
매년 9월은 애플이 신제품을 처음 발표하는 달인 만큼 사용자들의 기대를 극대화하는 시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출처 - Apple Korea 공식 홈페이지
올해도 애플은 어김없이 '아이폰 17, '아이폰 에어'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이폰 17' 시리즈의 경우 이전의 아이폰 모델과는 사뭇 다른 디자인을 뽐내며 유저들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아이폰 에어' 역시 물리 유심 슬롯 자체를 제거해 이심(eSIM)을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유심이 들어갈 자리가 사라진 만큼 얇아진 두께를 자랑하는 아이폰 에어에 대해 "휴대하기 가볍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좋다", "너무 얇아서 튼튼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상반된 반응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5 엣지' 역시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mm를 자랑하는 초슬림 모델이다. 공간 확보를 위해 유심이 들어갈 자리를 없앰으로써 얇은 두께를 구현한 애플과 달리 삼성은 물리 유심 슬롯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슬림화 경쟁'은 기술 발전 측면에서의 쟁점도 있지만 여러 가지 Trade-off(장단점 교환)와 사회적 문제 역시 동시에 야기한다. 그립감과 휴대의 용이, 그리고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점 더 얇은 모델을 만드는 데 열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희생되어야 하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기기를 얇게 만들 때 가장 크게 희생되는 부분은 배터리 공간으로, 얇아진 만큼 용량이 줄어들어 기기 사용 시간에 차질이 생기는 점에 대해 대중들의 불만은 식을 줄을 모른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얇은 두께보다 오래가는 배터리 수명을 훨씬 더 중요히 여긴다는 입장과, 디자인 요소의 발전이 없다면 신제품을 출시하는 의미가 무색하다는 입장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 현주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