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재은 대학생 기자]
CJ ENM과 티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실제 로고와는 무관하며, 비상업적·보도 참고용으로 제작됨. (출처: ChatGPT 생성)
CJ ENM은 미디어플랫폼사업, 영화드라마사업, 음악사업, 커머스사업 등 4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채널과 광고, OTT 플랫폼 티빙(TVING)이 포함된 미디어플랫폼사업, 콘텐츠 제작·판매와 영화·IP 부가사업으로 구성된 영화드라마사업, 음반·음원 제작 및 엠넷 채널 운영을 포함한 음악사업, 그리고 TV 커머스 및 e커머스를 담당하는 커머스사업으로 구분된다.
2025년 2분기 CJ ENM의 매출액은 1조 3,129억 원, 영업이익은 286억 원으로, 전분기(매출액 1조 1,383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2025년(제32기) 반기 기준 매출액은 총 2조 4,511억 원이며, 미디어플랫폼사업 6,122억 원, 영화드라마사업 7,264억 원, 음악사업 3,645억 원, 커머스사업 7,481억 원으로 구성됐다.
CJ ENM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테크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2020년 10월 출범한 자사 OTT 플랫폼 티빙은 <환승연애>,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등 시즌제 오리지널 시리즈를 확대하며, 스포츠와 해외 시리즈 등 콘텐츠 다양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티빙은 자체 제작·유통망과 계열사 간 협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단순히 플랫폼 점유율에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 IP 활용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광고전략을 통해 수익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공영·종편 중심의 타 OTT보다 광고 수익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게 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티빙은 유료가입 상품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및 외부 CP사의 콘텐츠를 실시간 및 VOD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통신사 KT·LG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3월 광고 요금제를 도입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콘텐츠 역량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OTT 플랫폼 티빙은 지난 6월 배달의민족 ‘배민클럽’과의 제휴 및 웨이브(Wavve)와의 ‘더블이용권’을 출시했다. 해당 결합상품을 통해 두 제휴의 누적 신규 가입자는 2개월 만에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는 CJ ENM과 자회사 티빙의 임직원이 콘텐츠웨이브의 임원직을 겸임하는 방식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CJ ENM이 지명한 임원이 웨이브 이사회에 합류했다. CJ ENM은 지난 8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보유한 콘텐츠웨이브 전환사채(권면총액 500억 원)를 506억 원에 인수하며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번 계약으로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 간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내 OTT 시장 내 경쟁 구도를 협력 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빙은 국내 콘텐츠 경쟁력의 차별화를 통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일본·동남아·미국 등 주요 시장에 브랜드관을 오픈해 해외 가입자 유입 및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K-콘텐츠의 확산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