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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서포터즈, 사회적 ‘무급 노동’인가 성장의 발판인가 ‘노동’이라 불리지만, 그 속에서 ‘성장’을 배운다 박종운 대학생 기자 2025-10-17 15:00:01
무급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대학생 서포터즈는 브랜드와 사회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성장을 증명해내고 있다.

[한국미래일보=박종운 대학생 기자]


최근의 대학생들에게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서 실질적인 직무의 경험과 성장을 이끄는 무대로 인기가 있는 중이다. 그러나 서포터즈는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지만 이와 동시에 ‘무급 노동’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서 모든 경험이 부당함으로만 해석될 수는 없다는 주장도 존재하고 있다.


기자는 모나미, 해커스, 그림의빵, 번개장터 등 여러 기업의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현장을 경험해보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수료증을 얻는 대외활동이라 생각했지만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시야가 확실히 넓어졌다. 각 활동에서 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을 맡으며 마케팅 실무의 흐름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사진 출처 = 대학생 기자 박종운 대외활동 계정

특히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활동에서는 광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성과 개선안을 제시했고 그림의빵 서포터즈에서는 브랜드 감성에 맞춘 콘텐츠 기획을 수행했다. 기자는 무급이라는 점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내가 만든 콘텐츠가 실제 브랜드 홍보에 쓰이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되는 과정을 보면서 진짜 성장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최근 들어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마케팅 보조를 넘어 ‘실무형 학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교육 세션과 기획안 발표회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직접 브랜딩 전략을 제안하고 실제 피드백을 받는 구조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의 한 대학 취업 컨설턴트는 “이전에는 홍보 중심의 단순 활동이 많았다면 지금은 기업이 대학생을 하나의 파트너로 인정하며 실무형 교육을 병행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반면 여전히 일부 프로그램은 단순한 홍보 인원 모집에 그치거나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서포터즈 활동을 성장의 발판으로 바꾸고 있다. 기자는 결국 중요한 건 유급이냐 무급이냐가 아니라 내가 그 시간을 얼마나 주도적으로 성장의 과정으로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기자에게 서포터즈는 단순한 노동이 아닌 경력의 첫 번째 현장이었다. 스펙을 넘어 자신만의 실무 감각을 기르고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 그것이 지금 대학생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서포터즈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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