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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마지막 자화상’ 위작?··· 진위 여부 밝힌 바젤미술관 지은서 대학생 기자 2025-10-30 15:00:01

[한국미래일보=지은서 대학생 기자]


출처- 바젤미술관(Kunstmuseum Basel)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의 마지막 자화상으로 알려진 작품 ‘안경 쓴 자화상(Self-Portrait with Glasses)이 100년 동안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에 시달린 끝에 스위스 바젤미술관은 진품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해당 작품은 고갱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903년 그린 유작으로 평가되어 왔으며 스위스 바젤 시립미술관이 소장해왔다. 


그러나 1924년, 작품의 첫 경매 시점을 시작으로 1928년 전시 당시에도 진위 논란이 이어져왔다. 


최근 2025년 3월에도 아마추어 미술 감정가 파브리스 푸르마누아가 위작을 주장하며 다시금 위작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이 그림은 고갱이 아닌, 베트남 반식민주의 운동가 응우옌 반 깜(Nguyễn Văn Cẩm)이 1910년대 초 직접 그린 위작” 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바제미술관은 해당 작품을 베른예술대학교 실험실에 보내 과학적 검증을 통한 진위 조사를 시작했다. 


검사 결과 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1903년 고갱 사망 당시 유통된 것과 동일하다고 판정했다. 또한, 얼굴 일부의 덧칠된 흔적은 “응우옌 반 깜이 수정에 관여했을 수 있으나 고의적 위조 증거는 없다” 고 밝혔다.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해당 자화상은 고갱 공식 레조네에 진품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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