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리는 세계태양광총회, 태양광 산업의 방향을 묻다
'WEPEC-9' 에너지 전환의 분기점이 될 세계의 시선
태양광의 미래, 기술보다 ‘방향’을 묻는 시간
대전에서 시작되는 에너지 혁신의 세계 무대
홍승기 대학생 기자 2025-11-03 18:00:02
[한국미래일보=홍승기 대학생 기자]
내년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태양광총회 WEPEC-9은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니다. 태양광 산업이 어디로 향하느냐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그리고 에너지 안보까지 이 모든 흐름이 태양광을 중심으로 다시 맞물리고 있다.
태양광은 더 이상 ‘친환경 기술’로만 불리지 않는다. 전력 수급 불안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 자국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산업이 곧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WEPEC-9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세계 각국이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며, 에너지 자립을 향한 실질적 해법을 찾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가 “기술을 넘어, 산업 구조를 재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한국이다.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의 신재생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한국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선, 단순한 제조 경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WEPEC-9은 산업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준비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슬로건 공모와 국제 참가단 초청이 진행 중이며, 대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결국 이 총회가 중요한 이유는 ‘행사 자체’보다 그 이후의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점에 있다.
내년 세계태양공총회가 열릴 대전컨벤션센터 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