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우혜주 대학생 기자]
응원봉을 들고 연대하는 사람들 / AI 생성 이미지
예로부터 수많은 사람이 거리에서 항쟁하는 노래를 불렀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세대는 바뀌었지만 사회의 목소리는 여전히 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이것이 음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저항의 언어이자 연대의 신호가 되었다.
민주화운동 당시 부르던 곡들은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거리, 대학가 근처에서 불리며 사회 변화를 이끈 상징이 되었다. 단순한 선율 속에 단단한 의미를 내포하여 사람들은 같이 노래 부르는 행위로 끈끈한 연대를 체험하였다. 여태 이뤄져 왔던 시위에서도 노래는 빠질 수 없었다. 오히려 MZ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중독성 있고 대중적인 K-POP 음악에 가사만 바꾸어 연대를 이어져 왔다.
음악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언어보다 빠르게 감정에 닿는다. 하나의 화성 진행이 수백 명의 심박수를 같은 리듬으로 만들 듯이 음악은 사회 운동의 심리적 원동력이다. 음악은 다른 감정을 미미하게 만들기도 한다. 분노를 폭력으로 바꾸지 않고, 공감으로 정제시키는 힘이 존재한다. 함께 부를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소속감을 강화하며 즐기게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위 문화가 변화하게 된 것에 반대하는 견해도 있다. 음악의 활용이 시위가 전달하는 메시지 본질을 흐리지 않도록 신중한 선택과 모임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문제의 깊은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 새로운 변화는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음악의 활용이 어떻게 이끌어갈지 지켜봐야 한다.
불의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부르러 나가는 용기가 사회의 목소리를 만든다. 폭력으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음악의 힘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시대를 대표하는 언어가 되었고 힘이 되었다. 분노를 연대로 바꾸고, 공포를 희망으로 바꾸게 된 또 다른 목소리가 앞으로 어떻게 쓰일지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