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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시작하는 하루,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1,000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정책, 천원의 아침밥 이의영 기자 2025-11-04 14:00:01

[한국미래일보=이의영 대학생 기자]


아침밥을 챙겨 먹는 대학생이 얼마나 될까?


이미지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

통계청이 2024년 발표한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평일 아침 식사 비율은 36.9%로 가장 낮았다. 20대의 다수를 차지하는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는 사치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통학하는 학생들은 이른 등교로, 기숙사생들은 잠을 선택하느라 아침 식사가 뒤로 밀린다. 


문제는 시간뿐만 아니라 가격이다. 고물가 시대에 간단한 한 끼조차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간편식의 대표 메뉴인 편의점 삼각김밥은 보통 1,300원, 크기가 큰 제품은 1,800에 달한다. 여기에 물 한 병과 간단한 간식을 더하면 하루 세 끼의 식비는 대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미지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2023년부터 시행되었다. 이 사업은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동시에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며,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 약 200여 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20대 대학생 10명에게 물어본 결과 대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큰 이유로는 단연 식비 절감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아침밥을 먹기 위해 더 일찍 학교에 나오게 됐다"라고 말하며 생활 패턴의 긍정적인 변화도 이야기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단순한 한 끼 지원을 넘어, 청년 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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