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한서영 대학생 기자]
지난 주말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간, 경주는 AI 첨단기술의 장으로 활약했다. 인공지능(AI) 통역사가 행사장과 유명식당, 경주역과 김해공항, 택시 1000여대 등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자율 주행, 경주의 유적지를 더 다채롭게 보여주는 XR, 확장현실 버스운행을 통해 경주 전체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가 된 것이다.
출처 APEC 홍보 포스터, 경주시
특히, AI통번역기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 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플리토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인 ‘퓨처-테크 포럼’에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공식지원했다. SK그룹이 주관한 ‘퓨처-테크 포럼 AI’는 ‘APEC CEO 서밋 코리아’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렸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의 전체 섹션에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했다. 라이브 트레이션은 연설 및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감지해 2~3초 안에 자연스러운 한국어 번역문을 구성했다. 또한QR코드 안내를 통해 누구나 디바이스로 스캔만 하면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플리토는 APEC 기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한 ‘챗 트랜스레이션’도 제공했다. 경주일대 호텔·음식점 등 관광지에 태블릿 PC를 설치해 총 37개 언어로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 기술은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LP), AI 번역엔진 등을 통합해 개발한 실시간AI 동시통역 솔루션으로, 발화 내용을 자동 감지해 의도와 맥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LP), AI 번역엔진등을 통합해 개발됐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애플, 메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행사 등에 도입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통번역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다. 현장 환경에 맞춘 오디오 처리와 고품질 통번역 시스템을 통해 ICT, 의료, 금융 등 다양한전문 분야도 청중이 정확한 내용을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크기때문이다. 실제로 은행 창구를 AI 직원들이 꿰차 실물 카드 발급을 돕기도 하고 구청에선외국인 민원 통번역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동시통역 서비스는 실제 다국어 회의의 생산성을 높이기도 하고 업무 능력과 업무처리 만족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러한 발전이 가져올 변화는 크게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 AI통번역이 더욱 발전하며 달라지는 일자리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