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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완공 목표… 수원 영화지구, 원도심을 관광허브로 재탄생시킨다 창업·공연·전시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도심 광장·건축 개선으로 여행 동선 업그레이드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통합형 시설 확충 홍승기 대학생 기자 2025-11-10 12:00:02

[한국미래일보=홍승기 대학생 기자]


수원화성 인근의 노후 주거지 일대가 ‘영화지구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다. 약 2,00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공간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반나절 관광지’에서 ‘하루 여행지’로의 전환을 노리고 있다.


영화지구는 약 2만㎡ 규모의 부지에 관광안내센터, 테마형 숙박시설, 로컬 브랜드 상점가, 문화공연장, 북라운지, 전시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이어지는 건물과 대규모 주차장, 야외광장 등은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단순화하고 편의성을 높인다. 관광객 입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변화는 여행 동선의 효율성이다. 기존에는 수원화성을 둘러본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식사나 숙박을 해결해야 했지만, 영화지구에서는 관람·휴식·체험·숙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구조는 체류 시간을 기존 2~3시간에서 7시간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지역 상권 전체에 안정적인 소비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공연·전시·체험 등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수원만의 고유한 문화경험이 강화된다. 야간조명과 디자인 거리가 조성되면 SNS용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져 젊은 층과 해외 관광객의 유입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 수의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는 지역 식음업, 숙박업, 교통, 쇼핑 등 다양한 업종의 매출 상승에 직결될 수 있다.


영화지구 재생사업은 원도심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서울에 집중되던 외국인 관광객이 높은 숙박비 부담과 혼잡도 때문에 지방 도시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영화지구의 완공은 수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갖춘 수원은 외국인 방문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원영화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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