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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 구글 제미나이 맹추격에 '코드 레드' 경보떴다... 챗GPT 품질개선에 집중...나머지 프로젝트 연기 오픈 AI 최고 경영자(CEO) 샘 올트먼 '코드레드' 선포... 심성은 대학생 기자 2025-12-03 12:00:02
인공지능(AI) 챗봇 챗 GPT의 개발사인 오픈 AI 최고 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코드 레드(비상 경영 상황)'를 선포하고 챗 GPT의 품질개선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최대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미래일보=심성은 대학생 기자]


'코드 레드'는 최근 구글 등 경쟁사가 챗 GPT보다 앞선 성능을 가진 AI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AI업계의 선두를 내준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오픈 AI의 비상 경영 상황을 말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일, 샘 올트먼이 직원들을 불러 모아 사내 메모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사내 메모에서 올트먼 CEO는 오픈 AI가 추진하고 있던 건강 및 쇼핑 AI에이전트와 '펄스'라는 이름의 맞춤형 리포트 생성 서비스 등을 일부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챗GPT의 성능 개선을 위해 담당자들과 일일 회의를 진행할 것이며, 인력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새 수익 모델 개발보다는 핵심 제품 챗GPT의 성능 향상이 급하다는 오픈 AI의 긴급함이 담긴 메세지이다.


사진 출처: 챗GPT 화면 캡쳐

이 같은 상황의 배경에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3'의 성장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오픈 AI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기 이전, 구글이 지난달 출시한 '제미나이 3'는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지표에서 오픈 AI 의 최신 모델인 'GPT-5'보다 뛰어난 성능 점수를 받았으며, 이미지 생성 등과 같은 서비스 부분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 출처: 제미나이 코리아 공식 블로그 제미나이3 로고 사진

구글은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지난 7월 4억 5000만명에서 10월 6억 500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챗GPT의 이용자 수(8억명)보다는 적은 편에 속하지만 증가세가 무서울 정도로 가파르다. 


여기에 내년 초부터 제미나이가 애플 시리를 구동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더해지자, 시장은 구글의 AI 생태계가 기존보다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AI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도 최상위 모델 '클로드 오퍼스 4.5' 신규버전을 출시하며 영향력을 확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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