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재은 대학생 기자]
생성형 AI 이미지_AI에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되었다.
구글에서 이미지 생성·편집 인공지능(AI) ‘나노 바나나 프로’가 공개된 이후, 이미지·영상 편집 시장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용 사례가 확산되며,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도 나노 바나나가 새로운 이미지 콘텐츠 제작 툴로 각광받고 있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기존 대비 텍스트 렌더링 기능이 강화되었다. 이미지 속 문구의 왜곡 현상이 기존 대비 크게 줄었으며, 이미지에 긴 문장을 삽입하는 것도 안정적이다. 다양한 언어 생성과 번역 기능 역시 개선되었다.
또한 구글 검색과 연결돼 지도 및 통계 자료 등 실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상된 영역별 편집을 통해 이미지의 일부를 변형할 수 있다. 카메라 앵글 조정, 초점 변경, 색 보정, 조명까지 정교하게 다룰 수 있으며, 다양한 화면 비율과 2K·4K 해상도를 지원해 높은 해상도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나노 바나나 프로의 등장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사내에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고, 품질 개선에 집중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인 ‘GPT 이미지 1.5’를 공개하며 나노 바나나 프로에 맞대응했다.
GPT 이미지 1.5의 핵심은 전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세부 요소를 수정할 수 있는 편집 능력이다. 이전에는 명령어를 재입력할 경우 새 이미지가 생성돼 일관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모델은 수정 요건만을 인식해 정확히 반영하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전보다 이미지 생성 속도가 4배 빨라졌으며, 텍스트 렌더링 기능도 강화돼 작은 텍스트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전통적인 창작 소프트웨어 강자로 꼽혀온 Adobe 역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어도비는 그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으로 통용되는 창작 도구를 앞세워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사진·영상 편집 과정에 AI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고,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작업 역시 자동화·단순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어도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사 소프트웨어의 활용 방식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어도비는 포토샵과 애크로뱃, 어도비 익스프레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를 챗GPT 대화창에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챗GPT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대화창을 통해 디자인 작업이나 문서 작업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AI를 중심으로,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도구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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