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3일 총파업 돌입··· 전철 운행 차질 불가피해져
코레일, 전철 운행률 최대 25% 감축 예고하며 시민 불편 우려
손여여 대학생 기자 2025-12-23 15:00:02
사진= Pixabay
철도노조는 22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총파업 투쟁 명령을 발동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둘러싼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됐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을 기본급 80%가 아닌 100%로 적용해야 한다며, 타 공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파업 돌입에 따라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코레일은 파업 예고 기간 중 수도권전철 노선의 운행률이 평시 대비 75.4% 수준이 될 것으로 안내했다. 일부 노선의 경우 배차 간격이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내부 대체 인력과 외부 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전철 운행률을 90% 이상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X와 일반열차 역시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지만,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다른 교통수단 이용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