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명 중 1명만 내집마련"... 유주택 청년, 무주택 청년보다 빚 6.5배·소득 2배
청년의 11.5%만 주택 소유
강원경 대학생 기자 2025-12-23 17:00:02
청년의 11.5% 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주택 청년보다 많은 빚과 소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래일보=강원경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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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세 청년층 중 본인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비중이 10명 중 1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은 11.5%로 집계됐다. 40~64세 중장년층의 주택 소유 비중인 45.5%나 65세 이상 노년층의 46.3%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층은 무주택 청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대출 잔액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소유 청년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1억 5,843만 원으로, 미소유 청년(2,423만 원)보다 6.5배나 높았다. 이는 주택을 보유한 청년 세대가 주택 구입 자금 마련 등을 위해 금융권 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택 소유 여부에 따른 청년층 내 소득 차이도 확인됐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의 연평균 소득은 5,034만 원으로 집계된 반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청년의 연평균 소득은 2,721만 원으로 나타났다. 유주택 청년의 소득이 무주택 청년보다 약 1.9배 높은 수준이며, 이는 소득 수준과 주택 소유 여부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통계는 단순한 주거 문제를 넘어, 청년 세대 내 ‘자산 격차’가 고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소득 기반 확충과 공공 주택 확대 등 정책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