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유민상 대학생 기자]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Pixabay원·달러 환율 강세와 생활물가 상승 속, 국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하며 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포인트로 전월(112.4)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지수는 장기 평균(100)을 웃돌고 있지만, 이 같은 한 달간 하락 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령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그래프(2025.11.25.~2025.12.25.). 자료=신한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서 전반적인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경제지표이다. 각 개별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반대를 의미하며,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2024-12-01~2025-12-01). 자료=한국은행
특히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에서 낙폭이 크게 나타나며 전반적인 소비심리 약화를 반영했다. 한은 관계자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의 가격이 전월 대비 더 빠르게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진 점이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과 미래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