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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기록 대입 반영 본격화…2026학년도부터 전면 의무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일부 대학 적용…2026년 전면 의무화 앞두고 대학가 논쟁도 확산 김선진 대학생 기자 2025-12-26 17:00:01
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징계 기록이 실제 입학 전형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올해 입시는 해당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시점으로, 수험생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입시 공정성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미래일보=김선진 대학생 기자]


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징계 기록이 실제 대입 전형에 반영되는 첫 해를 맞았다. 수험생과 재학생, 대학생 모두가 입시 제도의 변화를 체감하는 시점에서 학교폭력 기록 대입 반영 제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일부 주요 대학은 학교폭력 징계 기록을 입학 전형 평가 요소에 반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2026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대학에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 당국에 따르면, 대입에 반영되는 학교폭력 기록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징계 사항이다. 단순 상담이나 사안 종결 처리된 기록은 학생부 기재 및 대입 반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학별 반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감점 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른 대학은 전형 단계에서 지원 자격 제한이나 불합격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반영 범위와 기준은 각 대학이 공개한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명시돼 있다.


이 같은 제도 변화를 두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학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기록의 대입 반영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청소년기에 발생한 한 번의 실수가 대학 입시와 이후 진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도하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가해 학생의 불이익보다 피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학교폭력 기록을 둘러싼 논쟁은 처벌의 무게와 책임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를 두고 대학생 사회 내부에서도 가치관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학교폭력 징계 기록 대입 반영은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학생부 기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고등학교 재학 중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이 졸업 이후 대입 과정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도 보다 엄격해지고 있다.


학교 현장과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학생부 기재 여부와 대입 반영 가능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역시 이전보다 엄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학교폭력 징계 기록의 대입 반영이 모든 대학에 전면 의무화된다. 현재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입시는 해당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해로, 향후 대입 전형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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