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나지원 대학생 기자]

새해를 맞아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2026 신년음악회가 오는 2026년 1월 7일(수)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의전당과 KBS가 공동 주관하는 클래식 축제로, 초등학생 이상 관객이라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중간 휴식 없이 약 80분간 진행되며, KBS교향악단이 지휘자 홍석원과 함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신년의 시작을 장식한다. 연주에는 바이올린 임지영, 피아노 이혁과 이효, 국립합창단 등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혁, 이효 형제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올해 본선 3차 경연까지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선보인다. 국악적 요소가 담긴 최우정의 <수제천>,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28>,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c단조 BWV 1062>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 중 <너영나영>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Golden)>과 <소다팝(Soda Pop)>을 연주 프로그램에 포함해, 익숙한 멜로디와 대중적인 감성을 더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사랑받은 OST를 클래식 무대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 관객까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이 이번 무대의 큰 매력으로 꼽힌다.
공연의 마지막은 조동화 시, 윤학준 곡의 <나 하나 꽃 피어>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건곤감리>로 장식된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메시지와 한국적 상징성을 담은 힘찬 선율을 통해, 개인의 희망에서 공동체의 울림으로 확장되는 감동을 전하며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한국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새해의 시작을 깊은 여운과 함께 마무리한다.
입장권은 일반석 1만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며,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진한 감동과 함께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