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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파동 딛고 돌아온 '삼양1963' 진심 통했다, 누적 판매량 700만개 돌파 삼양식품, 우지 파동 오명 벗고 프리미엄 라면으로 재탄생시켰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이어 반얀트리 서울과 협업한다 권현지 대학생 기자 2025-12-29 18:00:01

[한국미래일보=권현지 대학생 기자]

이미지(출처: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

삼양식품이 지난 달 출시한 '삼양1963'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에 '우지(소기름)'를 쓴 라면, '삼양 1963'을 출시했다. 출시는 11월 3일로, 우지파동이 일어난 정확히 36년 전의 날짜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삼양1963'에 쓰인 '우지'는 삼양라면 풍미를 완성한 진심의 재료로, 다시 한 번 한국의 미식문화의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측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삼양1963'은 초기 발매된 삼양라면과 달리 제조 과정 중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골든 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했고, 골든블렌드 오일은 면의 맛을 살리고 조리시 면에서 용출되어 면과 육수가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의 의지대로 삼양식품은 제품 출시 이후 '삼양1963' 홍보에 집중했다. 삼양식품은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했고, 옥외광고가 끝난 28일부터 12월 4일 한 주간 성수동에서 삼양1963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미지(출처:삼양식품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방문객은 현장에 마련된 장소에서 식사가 가능했고, 후기를 쓰면 '삼양1963 텀블러'를 제공했다. 현장 예약 방문객들에게는 '삼양 1963 텀블러'에 라면을 담아 시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고, 다 먹고 난 후 음식물이 남은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도록 '세척존'을 마련해, 에코 프렌들리 정책에도 동참했다. 시식에 집중한 팝업스토어 였음에도 네이버 사전 예약 일주일 분이 5분 만에 마감, 현장 웨이팅 등록 일 평균 1500건, 총 방문객이 1만명을 넘었다.


성수동 옥외광고, 팝업스토어가 끝난 후 삼양식품 측에 따르면 12월 8일 자 '삼양1963'이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한 달 간 이어진 삼양식품의 집중적인 홍보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리지널 삼양라면의 월평균 판매량 80%를 넘는 수치로, 이는 '삼양1963'이 '오리지널 삼양라면'에 비해 약 1.5배 비싼 라면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판매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삼양식품 홈페이지(반얀트리서울콜라보))

이 기세를 이어 삼양식품은 반얀트리 서울과 콜라보를 맺으며, 13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을 선보인다. 판매장소는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내 아웃도어 키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삼양식품의 홍보를 통해 구매를 인증했는데, 제품에 대한 평으로는 "'삼양1963'이 라면 국물에서 식당에서 깊은 국물에 우린 듯한 국밥의 국물을 먹는 것 같다"며 풍미를 칭찬했고, 반대로 "비싼 가격에 망설여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 "일반 라면이 익는 시간을 생각하고 조리하다 보니 면이 불어서 조금 당황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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