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굿즈 ‘뮷즈’, 연매출 400억 돌파…사상 최고 기록
K-컬처 열풍 타고 국내외 인기 확산으로 전통문화 활용한 문화상품 완판 행진
이도은 대학생 기자 2025-12-30 18:00:02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가 올해 연매출 4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K-컬처 확산과 맞물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전통문화 상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미래일보=이도은 대학생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K-컬처 확산의 또 다른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30일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의 연간 매출이 잠정적으로 4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재단이 설립된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연간 매출 최고 기록이다. 향후 전국 국립박물관 오프라인 매장과 로열티 수익이 모두 반영되면 최종 매출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뮷즈 매출은 올해 들어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인 4~6월에는 월평균 20억 원대에 머물렀지만,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7월에는 월 매출이 약 50억 원까지 뛰었다. 이어 10월에는 누적 매출이 처음으로 300억 원을 돌파했고, 이후 두 달 만에 400억 원대를 넘어섰다.
뮷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으로, ‘뮤지엄’과 ‘굿즈’를 결합한 명칭이다. 까치호랑이 배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신라 금관을 모티브로 한 장신구, 석굴암을 형상화한 조명 등이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재단 측은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의 결합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