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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공천 혁신으로 정치 지형 흔든다”… ‘99만원 공천’부터 야3당 연석 회담 제안까지 이재원 기자 2026-01-22 00:00:01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국내 정치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천 제도 혁신과 정치 개혁을 앞세우며 주목받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문제 해결’을 화두로 던지며 기존 정치 질서에 균열을 내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대표가 최근 제안한 핵심 공천 혁신 방안 중 하나는 ‘99만원 공천’ 실험 모델이다. 통상 수천만 원 이상이 들어가는 지방선거 공천 과정을 획기적으로 낮춰 기본 출마 비용을 99만 원 수준으로 규정하겠다는 내용으로, 선거 비용 장벽을 낮추고 기득권 정치의 문턱을 낮추는 취지다. 이 영상 메시지는 공개 사흘 만에 조회 수 18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청년층은 “정치가 현실로 내려왔다”, “이 정도면 나도 출마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쏟아내는 등 기존 정치 참여 장벽이 높았다는 비판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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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천 제도 혁신 제안은 단순한 선거 전략을 넘어 ‘정치 참여 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요구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공천과 관련한 당내 심사비·기탁금은 물론 공보물 제작과 온라인 심사 시스템 도입까지 포함한 구조적 개편을 주장하며, 전통적인 양대 정당 중심 정치 구조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 대표는 동시에 공천 의혹 관련 특검법 입법을 위한 야당 연석 회담도 제안했다. 민주당 내 공천헌금 및 통일교 로비 의혹 사건을 계기로 3개 야당 대표가 함께 특검법 처리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연석회담 참여를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조건 없이 수용한다”며 협력 의사를 밝혔으나, 조국혁신당 측은 이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이 개혁 대상이며 공조의 적절성이 의문이라고 비판하며 연석회담 참여를 거부했다.


이 대표의 제안은 정치권 내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한편에서는 공천 혁신과 ‘대중의 정치 참여 문턱 낮추기’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전통 정당 정치와의 협력 구조가 불투명하다”,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 대표가 공천 제도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기존 정치권의 정체성 논쟁과 정당 간 연대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냈다고 평가한다. 특히 청년층과 초기 정치 참여자들 사이에서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이 같은 혁신 제안이 향후 지방선거 및 차기 총선 등 정치 지형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는 분석이다.


현재 정치권은 개혁과 전통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며 공천 제도 개편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 대표의 공천 혁신 제안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공천 비용의 대폭 완화와 구조적 개혁을 중심으로 한 이 대표의 전략은 대한민국 정치의 참여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로 평가되며, 향후 정책 논쟁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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