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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까지 이어진 강추위…한파가 일상과 안전에 남긴 경고 이재원 기자 2026-01-29 00:00:02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겨울 한파가 2026년 1월 중반부터 한반도를 강하게 덮으며 전국적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상 당국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 등 기상 전문가는 북쪽에서 내려온 강한 대륙성 고기압과 북극 기단의 영향으로 1월 말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한파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수일간 반복되며, 서울 체감온도도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장기화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러한 기온 하강이 1월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보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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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장기화에 따라 건강 위험과 일상생활 불편도 확대되고 있다. 영하권 기온이 계속되면서 수도관 동파, 난방 수요 급증 등 시설물 피해가 현실화됐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야외 노동자 등 취약 계층의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한파 응급 대피소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가동했다.


또한 한파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기온 급강하로 도로 결빙이 시작되면서 지방의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와 통제 사례가 발생했으며, 항공 및 철도 운행에도 지연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한밤중과 아침 시간대에는 빙판길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강추위의 배경에는 시베리아 고기압과 같은 북극성 고기단의 지속적인 한반도 유입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대규모 한파 발생은 1월 평균기온을 역사적으로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농업 피해와 난방비 부담 증가, 에너지 사용량 급증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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