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은혜 대학생 기자]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이 어려워지면서 정부가 새로운 정책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들의 단기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청년미래적금 정책 개요.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금융상품이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3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더해 목돈 마련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꾸준히 저축할 경우 만기 시 최대 2천만 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책은 기존 청년 금융 지원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보다 가입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청년도약계좌가 5년 만기 장기 저축 상품인 반면, 청년미래적금은 3년 만기로 운영돼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권에서는 장기간 저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 금융 지원 정책의 선택지를 넓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청년층의 반응은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다. 대학생 마모 씨(22)는 "정부가 지원금을 준다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고려하면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직장인 김모 씨(25)는 "단순히 저축하는 것보다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면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실제 소득 수준을 고려한 저축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부 지원 구조가 함께 마련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