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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품질관리 솔루션 'Q-BOX' 올해부터 전면 도입...건설업계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DX) 목표, 문서 작업 시간 90% 이상 단축 효과 24개 현장 실증 거쳐 호평, '3D 디지털 캐비넷' 등 독자 기술 적용 문아영 대학생 기자 2026-03-12 16:00:01
대우건설이 품질관리 솔루션 'Q-BOX'를 올해부터 신규 건설 현장에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 양식 자동 매핑 기술, 3D 디지털 캐비넷, CSI(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품질시험 자동 등록 술이 적용되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한국미래일보=문아영 대학생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이번달 9일 국가 연구개발 과제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독자 개발한 범용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Q-BOX’를 올해부터 신규 건설 현장에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작업 위주의 건설 현장 업무를 디지털로 완전히 탈바꿈하여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 ‘종이 없는 디지털 현장’ 목표... 3D 디지털 캐비넷, 현장 양식 자동 매핑 기술 등 특허 기술 집약

'Q-BOX’는 클라우드 및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통합 품질관리 솔루션이다. 단순한 문서 전산화를 넘어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양식 비표준화와 데이터 파편화를 해결할 수 있다.


주요 핵심 기술로는 현장마다 제각각인 시험성적서 양식을 별도 수정 없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현장 양식 자동 매핑 기술(특허)', 메타버스를 활용해 오프라인 서류함을 직관적으로 구현한 '3D 디지털 캐비넷(특허)', 품질시험 데이터를 국토교통부 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하는 ‘CSI(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품질시험 자동 등록 기술’ 등이 적용되었다.


이미지 캡션=Q-BOX 통합 관리용 대시보드 화면 [대우건설 제공]

◇ 10시간 업무를 1시간으로 줄여... 현장 만족도 '매우 긍정적'

Q-BOX의 효과는 이미 현장 평가를 통해 입증됐다. 2025년 양평-이천 고속도로 사업단 등 총 24개 현장에서 활용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업무 시간 80% 단축’을 넘는 92.3%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록했다. 기존에 10시간이 소요되던 문서 작업이 단 1시간으로 줄어든 셈이다.


정보기술수용모형(TAM) 평가에서도 실무자들은 유용성 항목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며 업무 효율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불필요한 야간 서류 작업이 사라지고 비대면 전자결재가 정착되면서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또한, 현장 당 연간 약 5만 7,000장 이상의 A4 용지 사용량을 절감하며 ESG 경영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 올해, 2026년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 스마트 건설 리더로 도약

대우건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 우수 기술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굳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Q-BOX는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방대한 문서에 갇혀 있던 건설 현장 문화를 혁신하는 핵심 기”이라며, “2026년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건설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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