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하루만 넣어도 이자 쌓이는 '파킹통장'과 'CMA‘… 9종 비교 최대 7% 금리까지 가능, OK저축은행부터 네이버 미래에셋 CMA-RP 등… 최다정 대학생 기자 2026-03-11 16:00:02
최근 개인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파킹통장과 CMA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에 금리가 높은 9종의 상품을 비교해 선택의 길을 열고자 한다.

[한국미래일보=최다정 대학생 기자] 어디에 둘지 몰라 고민 후 방치만 시키고 있는 돈이 있을 수 있다. 또, 공격적인 투자도 좋지만 변동성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고 싶은 이들도 분명 있을 테다. 그렇다고 투자용으로 두었던 돈을 가만히 둘 수는 없다. 그럴 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파킹통장'과 'CMA'이다. 최근 파킹통장과 CMA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 사용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금리도 좋고 활용도가 높은 파킹통장과 CMA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파킹통장과 CMA는 입출금의 자유로움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돈이 묶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예적금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파킹통장과 CMA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다. 단기 대기성 자금을 넣어두기 좋아 변동성이 높아질 때 꾸준히 찾는 상품이다. 금리가 높은 상품은 2~4%대로 형성되어 있어 매일 모이면 수익이 쏠쏠하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사진=파킹통장 7종 및 CMA 2종 비교, 한국미래일보 최다정]

  첫째로, 네이버 우리은행 Npay 머니 우리 통장이 있다. 최대 연 4%(200만 원 한도, 12개월 혜택)의 파킹통장이며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에게 특히 활용도가 높다. 기본적인 혜택으로는 온라인 쇼핑 시 네이버페이 결제 최대 3% 적립이 있다. 기본 최대 1%+머니결제 최대 1.5%+머니통장 0.5%,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까지 더하면 최대 7% 적립된다. 


  3월 신규 개설 한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개설 즉시 5천원을 지급하고 결제 시(결제 기간 2026.03.01~2026.04.10) 10% 추가 적립을 진행하고 있다. 


  우대 금리는 다음과 같다. 가입일로부터 1년 이내는 연 2.9%, 가입일로부터 1년 초과~5년 이내는 연 0.4%다. 이벤트 특별 금리 제공 조건은 30만 선착순 내 가입 시 가입일로부터 1년 이내 연 1%, 선착순 소진 후 가입 시 가입일로부터 1년 이내 연 0.5%를 추가로 받는다. 


  즉 네이버 우리은행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네이버페이를 자주 사용할 경우 체감 혜택이 더 커지는 구조다. 다만 200만 원까지 최대 연 4%이기에, 2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파킹통장에 넣을 경우엔 혜택이 다소 적다. 때문에 최대 200만 원만 넣어두는 것이 최대 효용을 낼 수 있다. 그리고 1년 동안만 최대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적은 돈을 짧게 넣기 위한 사람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 있다. 삼성카드와 협업한 상품으로, 삼성의 모니모 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Npay 머니 우리 통장과 마찬가지로 200만 원까지 최고 연 4%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우대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롭다. 최초 가입(2.9%), 삼성 계열 자동이체(0.6%), 마케팅 동의(0.4%)로, 금리가 높은 편이지만 최초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에만 혜택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셋째로, SC제일은행 스마트박스통장이 있다. 금액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 1금융 파킹통장으로는 가장 높은 금리다. 기본금리는 기본박스 0.3%, 스마트박스(매일의 잔액 중 50%에 해당하는 금액, 1백만 원 이상 시) 3%고 우대조건으로 최대 연 5%를 맞출 수 있다. 


  그렇지만 우대조건이 위의 상품들보다 더 까다롭다. 첫거래 1%(SC제일은행 고객정보 최초 채번일을 포함해 31일 이내에 이 예금을 신규하는 고객 혹은 계좌신규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SC제일은행에 예금계좌를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 스마트박스 1억 원 이상 우대이율 0.5%(매일의 스마트박스 잔액이 1억 원 이상인 경우 적용), 마케팅 동의 우대이율 0.2%, 급여이체 우대이율 0.3%이다. 


  마지막으로, OK 저축은행의 OK×다날다모음통장, OK×피너츠공모파킹통장, OK읏맨 서포터즈통장, OK짠테크통장Ⅱ이 있다. 전부 50만원 이하 연 5.0%에 우대금리 지급조건이 조금씩 다르다. 


  OK×다날다모음통장은 다모음캐시 결제계좌 등록 시 1.8%, 마케팅동의 시 0.2%, 총 2% 더 지급 받을 수 있다. OK×피너츠공모파킹통장은 4대페이 또는 카드 결제계좌 등록 시 2%를 받는다. OK읏맨 서포터즈통장과 OK짠테크통장Ⅱ는 4대페이 또는 카드 결제계좌 등록 시 1.8%, 마케팅 동의 시 0.2%를 지급 받아 총 2%의 우대 금리를 받는다. 


  OK 저축은행의 상품들은 네 가지 종류가 있지만 전부 50만 원 이하만 7%의 금리를 취할 수 있기에 소액을 넣을 경우 가장 혜택이 좋다. 


  파킹통장의 대체수단으로 CMA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미래에셋 CMA-RP 네이버통장이 있다. 1천만원 한도, 연 2.5% 수익률이다. 1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1.95%가 된다. 통장에 예치된 금액을 환매조건부채권(RP, 단기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국공채, 은행채, 우량회사채)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제공하는 형태다. 


  Npay 우리 머니 통장과 마찬가지로 페이머니 충전결제 시 최대 3%가 적립되어 네이버페이를 자주 이용하는 이들의 실제 혜택 체감이 더 큰 상품이다. 또한 CMA 계좌이므로 예수금을 넣어두기에도 좋아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하지만 고지된 수익률이 시장금리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고 파킹통장과 달리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 


  종금형(종합금융회사형) CMA로는 우리WON CMA Note가 있다. 종금형은 RP형과 달리 자기 신용으로 CP·융통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약정 이자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도 가능해 조금 더 안전한 상품을 추구한다면 종금형을 택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RP형에 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점이 있다. 그래도 우리 WON CMA Note는 1천만 원 이하 연 2.4%, 1천만 원 초과 2.2%로 금리가 준수한 편에 속한다. 


  각자의 위험 성향과 자산 보유 현황에 맞춰 상품 비교 후 택한다면 파킹통장이나 CMA 보유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꼭 하나만 택해야 하는 법은 없으니 한도에 맞춰 여러 계좌로 쪼개 쓰는 것도 방법이 될 테다. 돈을 가만히 두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은 금리의 상품을 사용해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훗날 큰 보탬이 된다. 공격적인 성향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현금을 보유하며 상황을 관망하는 것도 리스크 관리에 좋은 태도다.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