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민호 대학생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대흥행하면서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단종문화제 역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공식 포스터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가게 된 조선 6대 왕 단종이 촌장(호장) 엄흥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최근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를 누르고 대흥행 중이다.
영화의 흥행에 따라 작중 배경이 된 영월군의 관광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유배지인 청령포와 묘소인 장릉은 누적 관광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관심 속에서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단종문화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영월문화관광재단
올해로 제59회를 맞이하는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제로,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월 장릉과 청령포, 동강 둔치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를 제작한 장항준 감독도 단종문화제 개막일에 맞춰 영월을 찾을 예정이다. 장 감독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강연을 진행한 뒤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영화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박지훈은 일정상 참석은 어려우나 홍보 영상에 참여하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외 유해진, 유지태 등 다른 주역 배우들의 참석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를 계기로 촬영지나 역사적 배경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단종의 역사와 영월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올해 단종문화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