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임유성 대학생 기자]
사진출처: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에 K-팝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수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케데헌’의 주제가 ‘골든’은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며 2025년 가장 인기를 얻은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노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영상매체 삽입곡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와 그래미를 석권한 ‘케데헌’은 아카데미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주제가상과 장편 애니메이션상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시상식 결과 예측 매체인 ‘골드더비’는 13일 기준 ‘케데헌’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가능성을 95.1%, ‘골든’의 주제가상 수상 가능성을 89.9%로 전망했다. 저명한 영화평론가 이동진 또한 두 부문 모두 이변이 없다면 ‘케데헌’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시상식 무대에서 ‘골든’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보컬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한국 전통악기와 무용이 결합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케데헌’ 공동 연출자인 메기 강, 크리스 아펠한스와 다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속편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속편 제작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상식을 앞두고 이란 전쟁으로 인한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FBI는 이란의 드론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고, 아카데미 총괄 프로듀서 라지 카푸르는 “FBI와 LA 경찰이 협력해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했다”며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6일 오전 8시부터 영화 전문 채널 OC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과연 ‘케데헌’이 아카데미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