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한국미래일보=이찬영 대학생 기자]
토스뱅크가 최근 발생한 엔화 환전 시스템 오류와 관련해 해당 시간대에 거래한 고객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3월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일본 엔화 환전 시 비정상적인 환율이 적용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앱에서는 100엔당 약 472원대 환율이 표시됐으며,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 형성된 실제 환율은 930원대 수준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들의 환전 거래가 실제 체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류 발생 시간은 약 7분 정도였지만 환율 알림이나 자동 환전 기능 등을 통해 접속한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거래가 빠르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오류 확인 직후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으며 현재 서비스는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류 원인은 외부에서 수신하는 환율 데이터를 내부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문제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보상 방안으로 오류 발생 시간대에 환전 거래를 진행한 고객들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상 대상은 약 4만명 수준으로, 총 보상 규모는 약 4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보상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 대상 고객의 토스뱅크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보상 대상 고객에게는 앱 알림과 알림톡을 통해 개별적인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율 산출 시스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