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유채민 대학생 기자]
동일한 수원지에서 비롯된 생수여도 브랜드에 띠라 단위당 가격이 최대 1.7배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상당수의 브랜드에서 온라인 판매 시 수원지와 유통기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생수를 판매하는 2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원지 별 가격차이와 온라인 표시사항을 조사했다.
가격 부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탐사수 무라벨과 아이시스 8.0이다. 수원지∙제조원∙성분함량이 모두 같음에도 100ml 당 가격은 각각 43원, 72원으로 약 1.7배 차이를 보인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묶음으로 판매되는 것을 고려할 때, 50ml 40개 기준 탐사수 무라벨은 8,590원, 아이시스 8.0은 14,440원이다. 소비자가 구매 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차는 약 6,000원인 것이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뒤이어 경기도 포천에서 공급된 원수를 판매하는 가야 워터와 몽베스트 위드어스 무라벨은 100ml 당 48원, 59원으로 22.9% 차이를 보였다. 경상북도 상주시의 원수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총 3곳이었는데, 탐사수 무라벨과 마신다 무라벨에서는 100ml 당 43원으로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가야 워터는 48원으로 판매해 2곳과 11.6%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조사 대상 브랜드의 43%는 온라인 배송 시 최대 9곳의 수원지 제품을 무작위로 배송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무작위로 배송되는 수원지의 개수는 라벨 유무 및 용량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또 조사 대상 브랜드의 64%는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생수의 유통기한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라는 문구만 삽입했을 뿐 정확한 제조 일자를 표기하지 않아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을 확인 할 수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원지 및 유통기한 안내가 미흡한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소비자에게는 생수의 수원지와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